2024년 1월 매매 총평

1월은 무난하게 매매할 수 있던 달

작년 8월에 결혼을 결정하고, 9월에 집을 급하게 매매하는 바람에, 현금 대부분을 집에 밀어넣게 되었고, 이러저러한 이슈로 10월, 11월, 12월은 아예 매매를 못 했었다.

그리고 올해 1월에 다시 복귀해서 본격적으로 매매를 시작했는 데, 3달 쉰 것 치고는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쉴 동안에도 종목 분석은 꾸준히 했기 때문이겠지.

암튼 작년 9월말쯤부터 시장이 밀리기 시작하다가 12월쯤 되살아 난 걸로 기억하는데, 집을 사면서 매매를 쉬게 된 건 오히려 득일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정보나 수익금 자체를 유추할 수 있는 정보는 일단 다 가렸고, 시드 자체는 대략 X천만원으로 보면 되고, 원래 작년에 억대였는데 현재 부동산에 전부 묶여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암튼, 키움증권 0329 실현손익 화면인데, 수익률 계산법이 뭔진 모르겠지만 좀 이상하다.

(실현손익 / 월초 예수금)으로 계산하면 11% 정도 나와야하는데, 과소 계산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계산식이 어떻게 되는지 다음에 키움증권에 물어봐야할듯.

잘한 점

이번 달 매매에서 잘한 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섹터 선정이지 않을까.

관심 받는 섹터 내 어떤 종목이 더 강하게 가는 지야 솔직히 복불복 성격이 강한데, 그래도 섹터 선정을 잘 했기에 중간 중간 발매도가 있었어도 선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월도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라 곧 글을 쓸테지만, 2월은 월초부터 정부의 밸류업 이슈로, 코스닥 시장이 박살나다가 살아난 케이스라(나는 코스닥이 주력이다.) 그렇게 많은 종목을 매매하지는 못 했는데, 그래도 나름 선방하고 있긴 하다.

반성할 점

아무래도, 종목을 좀 길게 끌고 가볼 상황에서도 그렇지 못 한 발매도 부분을 반성을 해야겠지...

아무리 매수 매도를 많이해도 아직까지는 매도하는 건 좀 어렵긴 하다.

물론 주식을 최고점에 매도하는 건 누구도 할 수 없지만, 그 언저리에라도 팔고 싶다.

그리고 좀 더 끼있는 종목 선정에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 같고, 전반적으로 종목 발굴에 더 신경쓰긴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