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급락 눌림목 매매 성공 사례 아이씨티케이

양자암호 관련주 아이씨티케이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아이씨티케이

시장에서는 양자 컴퓨팅, 양자 암호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거창하게 단기 급락 눌림목 매매라고 제목에 적었지만,

나는 이런 매매를 일명 전우의 시체를 밟고 일어서는 매매라고 부른다.

시장에서 핫한 종목이 장대 음봉을 그리면서 떨어질 때, 나의 전우들(개미들)이 악 소리도 못 하고 물리는 시점이, 내가 매수를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아이씨티케이 왜 샀을까?

아이씨티케이 매매 타점
아이씨티케이 매매 타점

(빨간색이 매수 시점, 파란색이 매도 시점)

이 종목을 매매한 이유는 단기에 급락하며, 눌림목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을 매매할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겠지만, 특히 중점적으로 보는 건 거래량과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 여부이다.

일단, 급락한 사유를 보자면, 단기 고점에서 조정을 받던 도중 엔디비아의 젠슨황이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가 먼 미래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 발언만 없었어도 단기 조정하고 바로 올라갔을텐데, 이 발언으로 미장에서도 양자암호 관련주가 폭락을 했고, 국장에서도 연일 폭락을 했다.

첫 날 매수한 이유는 단기 조정이 나오던 와중 거래량은 감소하면서 눌림목 타점이 나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적어도 나보다 하루 전과 이틀 전에 산 사람보다는 평단이 낮은 자리이기 때문에 훨씬 유리한 지점에서 종목을 끌고 갈 수 있다는 판단하에 1차 매수를 시작했다.(장투든 단타든 평단이 무조건 낮은게 좋을 건 당연한 진리! 비싸게 사지 말자!)

그런데, 젠장 젠슨황 여파로 다음 날도 갭하락하면서 밀리고 그 다음 날도 상승하긴 했지만 시가 고가로 음봉을 그리면서 마감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양자 이슈가 죽지 않아서 매수 4거래일 폭락할 때 추가로 매수를 했다. 그리고 그날 바로 반등했지만, 매도 보다는 홀딩을 선택했고, 그 다음날 추세 전환하는 모습에 추가 매수 진행하고 그 다음 날 갭 뜨면서 상승하길래 전량 매도로 수익 마무리했다.

내가 추구하는 단기 투자의 정석적인 매수, 매도 방식인데, 사실 이렇게 되는 날이 더 드물긴 하다...^^

아이씨티케이 매수 매도

아이씨티케이 매매일지

이런 매매만 쌓여도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은 만만치 않지...

아무튼 첫 날은 천만원 정도 샀던 거 같고(솔직히 다음 날 바로 갈 줄 알았다. 이른 바 브이자 반등 기대...)

두 번째, 세 번째 합쳐서 1500만원 정도 매수한 듯...

지금 이차전지 관련주에 작년부터 쎄게 물린 게 있어서 한 종목에 많은 비중을 싣는 게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물리면, 손절 아니면 물타기 둘 중에 하나는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매하는 편이라, 대응도 잘 했고 마무리도 잘 되었던 1월의 MVP 종목이었다.